금융당국, 6개 은행 가상화폐 계좌 특별검사
   TV조선 2018-01-08 34


금융당국, 6개 은행

가상화폐 계좌 특별검사



[앵커]
금융 당국이 오늘부터 시중은행 6곳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특별검사합니다.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 FIU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6개 시중 은행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들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합니다.

지난달 미성년자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와 실명제 도입 발표에도 투기 움직임이 가라앉지 않자, 또다시 내놓은 대책입니다.


홍남기 / 국무조정실장 (지난해 12월 28일)
"향후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의견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놓고."


금감원과 FIU의 합동 검사는 이례적으로, 가상화폐 시장 냉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예치잔액 2조원에 달하는 가상계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조남희 / 금융소비자원 원장


"(불법) 자금 증여라던지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자금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했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기획재정부도 가상화폐에 대해 법인세를 비롯한 과세에 나설 것을 예고하는 등 가상화폐 광풍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강경 대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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