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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회장 고모들, 5억 투자해 207억 벌어갔다"
   금소원 2021-01-13 116
  

"LG회장 고모들, 5억 투자해 

207억 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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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김종대> LG 청소 용역이 넘어간 과정이 조금 복잡합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 이야기를 전화로 연결해서 듣기로 하겠습니다. 한양대 이창민 교수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 이창민> 네, 나와 있습니다.

◇ 김종대> 지금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해고 이슈 굉장히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니까 트윈타워의 청소 용역업체가 LG의 구광모 회장의 고모들이 만든 회사네요.
구광모 LG 회장이 27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구광모 LG 회장이 27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민> 네, 네. 우리 재벌 구조가 복잡하잖아요. 본질은 잘 짚으셨는데 구광모 회장이 자기 고모 회사한테 일감 몰아준 거예요. 그런데 이제 이 과정을 좀 말씀을 드리면 LG라는 그룹은 지주회사 형태라서 맨 위에 주식회사 LG라는 모회사가 있어요 엄마회사가 있고. 그 아래에 이제 자회사, 손자 회사들, 아들 회사, 손자 회사 이렇게 쭉쭉쭉 내려오는 형식인데 그 자회사 중의 하나가 S&I코퍼레이션이라는 거죠.

◇ 김종대> S&I코퍼레이션.

◆ 이창민> 이게 LG의 계열사인데 여기가 시설 관리, 건물 관리 이런 비즈니스를 자기들이 해요. 그런데 이제 이거를 LG트윈타워의 시설 관리를 자기들이 직접 안 하고 이거를 밖에다 용역을 준 거죠. 그게 이제 지수INC 라고 해서. 그건 LG의 계열사는 아닌데 고모들이 가지고 있는 회사예요. 그래서 결국은 그런 식으로 해서 약간 이제 규제를 피해가면서 일감을 이렇게 몰아준 거라고 보시면 돼요.

◇ 김종대> 그렇군요.

◆ 이창민> 그런데 이제 이번에 그 용역 관계를 지수INC 고모에게 주던 것을 그것을 계약을 끝내고 이제 백상이라는 그러니까 제3의 회사로, 그러니까 결국 하청을 넘기면서 이번에 여러 가지 노조 이슈나 고용 이슈나 이런 것들이 불거지게 된 거죠.

◇ 김종대> 그렇군요.

◆ 이창민> 그런데 여기서 조금 이제 이상하다고 보는 것은 이 쪽에 이번에 계약 해지를 하면서 결국 고용 승계를 안 하고 이런 건데요. 그래서 회사에서 입장을 낸 것을 보면 이 고모 회사, 그러니까 원래 일감을 몰아주던 지수INC의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제 회사를 바꾸는 이유다 이렇게 언론에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되게 이상해요. 왜냐하면 원래 고모 회사한테 일감 몰아준 거잖아요.

◇ 김종대> 그렇죠.

◆ 이창민> 그러니까 원래부터 이렇게 무슨 품질을 보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 가족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를 했던 건데 이제 와서 그거를 품질 저하가 회사를 하청업체를 바꾸는 거라니까 굉장히 의구심이 드는 여러 가지 거래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김종대> 그러면 지수INC, LG그룹의 어떤 건물 관리 청소를 거의 도맡아 한 것 같은데요. 이 회사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상당한 수익을 올렸을 것 아닙니까? 5억 원의 자본금 설립한 걸로 돼 있는데 실제로 얼마나 수익을 올렸죠?